그래.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69번.
일단 이 글은 동일한 상황이더라도 어떤 표현을 쓰느냐에 따라 서로 상반되게 이해되어질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이지.
관용적 영어표현을 알면 훨씬 쉽게 답을 고를 수 있을 거 같구나.
‘the glass is half full’은 유리잔이 절반이나 차 있다 vs 유리잔이 절반밖에 안 차있다 이렇게 두가지로 해석이 가능하지.
그것이 이 글의 실험에서 75% 지방이 없다 vs 25% 지방이 있다 이렇게 동일한 상황을 두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과 일맥상통하게 되고, 그래서 답이 ①이 되는구나.
②“clothes make the man”은 ‘옷이 날개’라는 뜻이지. 즉, 겉모습이 초라하더라도 좋은 옷을 입히면 사람이 멋있어 보인다는 의미이지.
71번.
그림을 보면 벽을 이루는 조각 하나하나는 격자(lattice)라서 사각형일 수 있지만, 그것이 bolt together, 즉 연결되어 있다고 했지.
그 결과 연속적인 벽(wall)을 만든다고 했고.
결국 벽의 조각 하나하나가 아니라, 그것이 bolt together 되어서 전체적으로 어떤 모양을 이루느냐를 답으로 찾아야 겠지.
그 모양은 마치 원기둥의 옆면처럼 둥글게(circular) 되어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