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제 교재는 고3 교재이며, 추론교재이며, 배경지식을 갖추며 풀어나가야하는 교재로, 시중에 나와있는, 교과서에 나오는 그런 허접한 지문들이 아니야.
지금 고등부 형들은 이렇게 수백문제를 풀어가며 조금씩 글에 대한 눈을 뜨고 있는 중이지.
지금 몇 문제를 이렇게 풀어봤는지 모르겠지만, 첫 술에 배부르려 하면 쉬운 문제를 풀면돼.
고민하고 어려워하고 이해안되고 등등 과정을 수없이 거쳐야하는 과정이니,
중3인 지금 고3문제 중에서도 추론문제를 다룬 지문이 이해가 안되는건 당연한거야. 노력을 해.
앞으로 너가 볼 지문들은 훨씬 더 어려울 것이야.
1000 매뉴얼 동영상을 다시 한번 시청하도록해.
지금은 속도가 중요한게 아니라, 정독하면서 글의 맥을 잡아가는데 중심을 두도록해.
어려운 지문 하나가 쉬운 지문 100개랑 맞먹으니까, 깊이 읽는거 좋은거같아.
참고로, 방어선 너무 믿지마. 방어선을 글의 문맥파악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지,
글의 배경지식까지 알려주지는 않아.
글은 너가 읽는 거고, 너가 중심을 파악하는거야.
글을 읽도록해. 방어선에 의존하지 말고 글을 읽도록해.
방어선이 모든 걸 해결해줬다면, 전국에 수험생은 모두 100점이겠지.
그런일은 없을거야.